BLOG ARTICLE thoughts | 40 ARTICLE FOUND

  1. 2010.05.05 이동, 공부
  2. 2010.04.17 요즘 관심사
  3. 2010.04.04 배우 이선균 3
  4. 2009.12.12 새옹지마
  5. 2009.12.09 벌써1년
  6. 2009.12.05 소소한 즐거움
  7. 2009.11.28 건강
  8. 2009.11.21 한 바탕 소동
  9. 2009.11.07 11월
  10. 2009.10.30 지난 일주일

이동, 공부

thoughts 2010. 5. 5. 08:10
금주 월요일에 자리 이동이 있었다.
1년 넘게 지내온 상공회의소 남대문 반대편 끄트머리 방에서 다시 입사 때 자리 근처로 돌아왔다.
좋은 점은 은근히 아늑하다는 점인데, 그 이유는 일단 자리가 저 끝이라 목소리 크신 분들과 떨어졌다는 것.
나쁜 점은 동선이 안나온다는 점인데, 보안이유로 문이 세 개여서 어느 자리에 있어도 편히 나갈 수 있던 3월달과는 달리 두 개 문을 폐쇄한 덕에 전혀 반대편의 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불편함. 하나 더 있다. 너 무 덥 다. 창 밖이 보이지 않아 밖이 맑은지 흐린지 비가 오는지...비타민 D부족현상이 더욱 심해질 듯하여, 이제 종종 나가 광합성을 해야 할 것만 같다.



사내에서 공부할 기회가 생겼다.
내 업무와 다른 영역(?)일 수 있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산출물을 낼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그램이 생겼으니 자발적 의욕적으로 참여해야겠다.
이런 와중에 어학프로그램도 지원해준다하여 역시 의욕적으로 전화영어를 신청했다.
05년 이 땅에 돌아온 후 어쩜 그렇게 외국인도 한 번 못 만났던지
그래 한 번은 만났구나. 그래봤자 1시간도 얘기 안한 것 같고...
그리하여 06년 초까지 깰작대며 영어학원 다닌 것 외에는 계발 부족이었다.
전화영어 test 받는데, 맘은 급한데 잘 안 되더네. 레벨은 중간에서 쬠 위 정도 밖에 받지 못했다.
급실망이었으나 예상도 했던 일이니 이제부터라도 매일매일 짧은 시간 들여서 꼭 해야겠다.

어제 조간에 난 어느 의사샘이 4개 국어를 매일 매일 출퇴근 길 활용해서 공부하였고 fluent하단 기사를 읽었다.
물론 의사샘 정도면 머리도 어느정도 되니 좀 더 학습 능력이 좋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보다 놀라운 것은 동시에 4개 국어를 공부했다는 것, 그리고 그걸 매일매일 했다는 것
그 노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지긋이 든 양반인데, 나라고 못하겠냐...마음만 의욕적!
아하하...그래 뭐 4개 국어는 고사하고 우리말과 영어만이라도 좀 잘해보자.
쓸일이 당장 없더라도 Readiness is all 이라고 하지 않나.
(관련 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03/2010050302730.html)



근무 시간 후에 시간 나는 경우, 시간을 내서 일주일에 3번은 꼭 운동하러 가자 하고 있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아직 하프스윙 중. 역시 난 공놀이는 못하는 걸까.
운동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싫어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 내맘대로 걷기였는데
검도를 할 때도 스트레스 마이 받았기에 아마도 그렇게 3년을 죽자사자 해놓고선 돌아보지도 않았던 것 같다.
(다니는 Gym의 저녁 골프 코치가 여자 두 분인데, 이게 원래 남녀의 성향이 그런건지 남자 선생은 여자 연습생만, 여자 선생은 남자 연습생만 더 긴 시간을 투자해 봐주는 것 같다. 나는 저녁에 가니 뭐....그렇다. 좀 짜증날때도 있음!)
안 그래도 팔 다리는 그냥 달고 다니고 있었고, 출산 후 운동이라곤 걷기 정도만 띄엄띄엄했으니 뭐 그닥 체력이 좋을리 없으니 클럽 무게가 얼마나 나가겠냐마는 너무 무거운 거다. 적어도 죽도보단 무겁다.
그나마 이제 거의 두 달이 다 되어 가니 들을만은 하고 제법 공도 나가긴 하나 자세가 흐느적 대어 코치 왈, 진도가 늦네요...허리를 잘 쓰셔야 겠어요. 분발하세요.(내가 의기소침해 보였는지, 여자가 허리쓸일이 뭐 있겠어요...아하하..~~ -_-)
Depressed...
어제도 참치 번개가 있었음에도 운동하러 갔고만(반쪽 퇴근이 늦는다하여 일찍 가기도 했어야 하나)...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니 더 안된다.
그래도 기술연마라고 생각하자...응? 안되겠니...?



오늘은 어린이날, 재성은 아직 콜콜 자고 있다.
있다가 놀러나가서 맘껏 뛰놀게 해줘야지. 아직은 집중하기에 어리다.(토마스 뮤지컬은 40분은 집중했으나, 2부에서 기차가 계속 똑같은 것만 나오니 재미 없는지 몸을 비틀고...)
AND

요즘 관심사

thoughts 2010. 4. 17. 06:52


새로운 관심사가 생겨서 요즘은 회사에서 가능한 빨리 나오고 있다.
일이 있을 때는 못하지만 소소한 관심거리가 생겼기 때문.
울팀리더가 워낙에 골프치는 걸 장려하셔서 어느샌가 8명 뿐인 팀에서 반이 골프를 시작하고 있는 것.
아버지가 예전부터 젊을 때 배워두면 좋다고 하셨는데, 시간적/맘적 여유를 갖지 못하고 있어서
시작조차 엄두가 안났던 건데, 요즘의 이러한 팀내 분위기를 몰아 나도 한 달전부터 Gym에 나가기 시작했다.
요즘은 대세가 골프장+헬쓰 이런 것 같다. 연습 전에 몸 풀기도 좋고, 자리가 안나는 경우 근력 운동 하면되니까 말이다.
아이디어를 잘 낸 것 같다.
(얼마 전에 골프채를 잡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립을 잘 못했는지 오른 팔이 무자게 아팠다. 아마도 오른손 중심으로 일을 하는 내 못된 습관 때문에 그리된거라...한의원 가서 침맞고 나았는데, 그날 옆 칸에 누워 계시던 아저씨 새벽에 준비 운동 안하고 Full swing하다가 허리가 삐끗했댄다. 역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그 덕에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재미를 찾고 있어 좋다. 몸은 좀 피곤하지만 말이다.
아마 이 기술을 잘 배워서 field까지 가면 나이 지긋한 아저씨 분들과도 이야기 거리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이제 하프 스윙하고 있는데 양 팔이 그냥 붙어 있는 거라 클럽에 끌려 다니듯이 휘청대고 있으나
하다보면 낫겠지 하고 일주일에 3번, 30분씩은 꼭 운동하려고 하고 있다.
인생은 체력전이니까!



내가 잠시 한눈을 팔고 있던 새에 두 지인이 출산을 했다.
출산의 고통을 잘 이겨내고 어여뿐 아가들을 만난 두 친구들에게 축하를~
그에 비해 나는 요즘 둘째를 키우며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둘째에 대한 미련이 사그라들고 있다.
귀여운 아가를 안아보던가 혹은 이쁜 공주님들을 보면 나도 나의 분신같은 딸래미가 있었음 하다가
또 아들이면? 회사는 어떻게? 아기는 누가? 집은 어디로?
이러고 있다...
잘 모르겠다. 하늘이 주시고 안 주시고에 달렸다고 믿어야지



또 다른 관심사는 집
재성이 넓은 친척집에 가서 신나게 뛰댕기는걸 보면 넓은 집으로 가야겠지 싶다.
올해 이사운도 좋다는데 시도해보려 인터넷 뒤져보고 있는데
이사 가고 싶은 곳은 가격이 저 위에 있고, 좀 눈을 낮추니 공기가 나쁘고, 환경이 별로다.
그새 이 집에 정들었다고 옮긴다는게 두렵기도 하고 그렇다.



또 다른 관심사는 피부
재성 낳고 난 후에 얼굴에 잡티가 많이 생겼다.
기미라고 하기엔 좀 띄엄띄엄하고, 여튼 그렇다.
나름 화장품도 돈들여 써보고 있긴하나 역시 한방의 시술이 더 나은 것 같다.
여자는 나이 들어 피부가 깨끗해야 한다는 모 윗님의 말이 가슴을 후벼판다.



그리고 제일 큰 관심사는 울 재성이 교육
이건 집이랑도 관련 있는데, 36개월이 얼마 안남았고 그 이후에는 유치원 같은 곳에 보내고 싶은데
어찌해야 하나 싶다. 베이비시터 문제도 그렇고...
프뢰벨 은물이라도 들여서 선생님 일주일에 한 번 오라해야 하나 싶기도...
아 고민스러운 인생







AND

배우 이선균

thoughts 2010. 4. 4. 10:01
이선균, 김명민 이 두 배우는 그들 연기력이나 얼굴 보다
목소리에 귀가 끌린 배우들이다.
그들이 별다른 빛을 보지 못할 때부터 성우 같은 목소리 때문에 연기하는 것에 관심을 두었고,
연기도 꽤나 잘 하는 배우들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그들이 잘 나가는 월화, 수목, 주말 드라마의 호남형 마스크를 가지진 않았으나
결국 연기력(내 생각에는 그 목소리가 받쳐준)이 인정 받아 주연급으로 성장한게 된게 아닐까 한다.

이선균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착한 역할을 맡았을 때, '어허..저 사람이 저런 역할도?' 그랬다.
그 전에 내가 봤던 티비 드라마의 조연급 혹은 주변인물로 나올 때 역할은 여자 등쳐먹는 역할이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지켜보았던)...못된 남자, 나쁜 남자였는데..
재성이마저도 열광하면서 봤던 파스타의 최현욱 역할도 나름 못됐게 생긴 그 얼굴에 참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사람도 김명민과 비슷한 사람이 될 것 같기도 하고...김명민보다는 영화에 더 맞는 사람 같기도 하고 그렇다.
꽤나 오랫동안 봐오던 배우라 잘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네이버 홈에 이선균 인터뷰 내용이 있길래 보고 생각나서 올려봤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312&aid=0000003593
AND

새옹지마

thoughts 2009. 12. 12. 09:43
일이 다 해결되는가 싶다가도 엉뚱한 곳에서 불똥이 튀어 오른다.
살면서 인생이 더욱더 복잡해지니, 당연지사일지도 모르겠다.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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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워크샵이 있어서 삼청동에 갔는데
차타고 와서 복잡하다고 나왔던 기억만 있는데,
차를 어디 먼 곳에 새우고 택시타고 들어와서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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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때 몰디브에서 받았던 마사지가 그립다.
자주 가는 블로그 주인이 애 데리고 못가보다가
오랫만에 가셨다는데, 참 좋더라는 이야기, 쳐진 뱃살 마사지가 특히 좋았다는 얘기를 하더네
가고 싶다규.

AND

벌써1년

thoughts 2009. 12. 9. 13:14
12.8일 1년 전 지금 다니는 회사 첫 출근 날.
1년을 버텼구랴.
또 몇년을 더 버티면서 살게 될지 궁금하다.

잘 살아보자.
AND

소소한 즐거움

thoughts 2009. 12. 5. 10:50

어제는 아침 출근 길이 참으로 신났다.
소소한 즐거움들 때문...

1. 시청역 8번출구를 나오면 좌측에 택시 정류장이 있는데, 닉쿤이 밝게 웃으며 타일랜드로 놀러 오랜다.

2. 스타벅스의 베어리스타 시리즈가 재입고 되어 하나 업어 왔다. 6천원->7천원 가격상승의 압박에도 데려온 것은 자석이라 사무실 파티션에 붙여 놓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려 했는데, 자석 없는 크리스마스 트리 ornament였다는 것. 급실망했으나, 어찌어찌하여 잘 걸어두었음...

3. 스타벅스 된장녀처럼 어느새 모아진 스탬프 북(크리스마스 시즌 커피 한잔도 안마시고 다 찍었다.)으로 다이어리 받았다.(이건 목요일 일이네) 그래도 나 혼자 마시고 찍은 건 몇 개 안된다. 다 따라다니며 찍은거지.

4. 또 뭐가 있었나...Boss 부재로 여유있는 연말 분위기..등?

5. 동료들과 오뎅 한판?

6. 퇴근하니 토끼 같은 우리 아들이 일찍 취침...^^ (급방긋)

7. 다시 시작한 abk english?


뭐 그런 것들이 사는 맛 아닌가.
소소한 재미를 찾아보자. 거창하진 않아도 재미난다는 것.


아 또다른 소소한 즐거움. 아들내미가 꽤나 speaking이 늘었다.
웃겨...대화가 된다니...

AND

건강

thoughts 2009. 11. 28. 11:25
쫑이가 또 열이 올랐다.
그렇게 건강 체질이더니, 요즘은 조금만 무리하면 감기다.
쫑이는 담배도 줄여야 하고, 운동도 해야 하는데
둘다 쉽지 않은 여건이다.

녹용이라도 한재 해 먹여야 겠다.
왜 이리 자꾸 아프노...
AND

한 바탕 소동

thoughts 2009. 11. 21. 07:16

쫑이가 어제 휴가였는데, (나도 그렇게 내고싶었으나 낼 수 없었던!)
영화 잘 보고 전화해서는 열이 37.7도란다.
병원 가보랬고, 이대목동병원 가니 38.1도.
신플 검사하니 월요일에 결과나온다고 타미플루를 먼저 주더란다.
확진 판정 나오면 먹으라는 것.

목동 부모님 댁에 가서 자고 오더니 지금 36.3도.
몸살이었나 보다.

더 열이 나지 않아야 할텐데...

회사에도 신플 환자가 7-8명 있었다.
지금은 다 나아서 복귀하였지만,,여전히 겁난다.


다들 건강하게 살자. 잘 씻고...^^

AND

11월

thoughts 2009. 11. 7. 09:55

월요일에 눈을 뜨면 이 한 주를 어떻게 보내나 싶다가도
목요일만 넘어가면 한 주간 내가 뭘 했나 싶다.

그렇게 한 달 반을 보내고 나니, 11월이 되었다.

휴대폰에 12월8일에 일정이 있길래 보니
D-Day 설정을 해 놨다. 수양 중 D-37인가...확인한 날이 며칠 전이었으니
뭔가 했는데, 이직 후 1년이 되는 날.
나와 같은 팀 동료들이 6~8개월쯤 되어 가는 즈음에 하던 행동인데,
나도 따라 했나 보다.

어떻게 하다보니 1년이 다 되어 왔는데,
컨설팅 할 때보다 회사 내부 사정은 더 모르는 것 같다.
Compact하게 사업들을 머리 속에 넣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듯.
인생 선배라 칭하게 될 것 같은 분의 말씀. 3년이 지나도 이 회사 사업은 다 모를 수 있단다.
어렵다.

이 회사에서 지금 하는 업무 외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뭘 할 수 있을까 싶다. 아니 할 수 있다를 떠나 하고 싶은 일이 안 보인다.
그나마 가능하다면 "교육"?
아이들 교육은 그토록 싫은데, 그래도 성인 대상 교육은 재미날 것 같다.
뭘 교육할껀데? 글쎄다... 재미날 것 같은데 뭘 어떻게 잘 해야 하나.

더 나아가 내가 이 회사를 떠나서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뭘...? 모아놓은 돈 바리 바리 싸서 사립고등학교 교사로 가는 것도 방법이랜다.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라는 공간은 싫다.


11월은 10월보다 쉬운 달이길 바랬는데, 10월보다는 템포가 느리게 지나가고 있으나
절대 쉽지 않을 것 같다...

내년 KPI를 받아보니, 걱정이 앞선다.
잘 살고 싶다. Healthy 하고 fancy하게 살고 싶단 말이다.

AND

지난 일주일

thoughts 2009. 10. 30. 19:05
어떻게 지나간건지도 모르겠다.
월요일 아침엔 '얼마나 긴 일주일이 될까...' 하며 한숨을 내쉬었는데
어느덧 일주일이 다 갔다.
매일 매일이 떨림으로 근육통까지 왔고,
밤에는 곯아떨어지기 일쑤였다.
그러다 오늘은 그 피곤이 도를 지나쳐 아침 5시도 안된 시간에 눈을 떠
더 이상 잠을 잘 수 없었다.

구조적인 문제...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싶다.
해법은 간단한데, 그 해법을 실천하기는 너무 어렵다.
넘어야 할 산도 많고 말이다...


너무 많은 일들이 한 꺼번에 펼쳐져
숨한번 제대로 못돌린 이번주.
아들래미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매일매일 늦었더니
재성이도 많이 섭섭하고 그런가보다.
가슴이 아려온다.
이모가 퇴근하시며 재성이가 이제 엄마랑 주중에는 오랜시간을 못보낸다는걸 알고 좀 의기소침하는 것 같단다.
그게 짜증으로 나오는 것 같기두 하고...
주말엔 잘 놀아줘야 겠다.사랑스런 아가...피곤하다고 짜증 내지 말고 같이 있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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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 다시 이어 쓴다.
어제는 내 음력생일이었단다.
방배동 부모님이 오셔서 축하해 주셨다.
만으로 이제 32세. 내년이면 우리나이 34세.
세월이 무섭다. 26살 이후로 내 인생은 멈춘 것 같은데, 20대의 1/3을 타지생활 하고 나니 훌쩍 늙어버렸네.
그래도 젊게 사는 40줄에 가까운 분들을 보면 나도 저 나이엔 저정도는 살겠지 하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는다.

아직 치열하게 사는 걸 포기하기엔 난 젊다...( 아 정말, 재성이 낳고 나선 인생 다 산것처럼 살아서 큰일이다. 마음을 다잡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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